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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붜 다큐 ① 「부대찌개라는 도시」 - EP.06 서울 부대찌개의 역사|의정부 부대찌개에서 이태원 존슨탕·여의도까지 의정부 골목에서 태어난 부대찌개는 서울에 도착해 조금씩 다른 얼굴을 갖기 시작했다. 이태원에서는 치즈를 만났고, 여의도에서는 직장인의 점심이 됐다.EP.01부터 EP.05까지는 의정부를 중심으로 부대찌개에 대한 역사와 사연을 들여다봤다.그런데, 부대찌개는 의정부만의 전유물이 아닐 뿐더러 이제는 한국을 넘어 해외 다양한 국가에 밀키트로 수출된다.최근에는 해외 관광객과 외국인에게 소개되는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전국구 음식, 부대찌개의 변천사를 다룬다. 이제 부대찌개는 전국 어디서나 먹는다.서울 한복판에도 있고, 부산에도 있고, 제주에도 있다. 휴게소에서도 만나고, 대형마트에는 밀키트가 있으며, 배달앱에서 검색하면 어느 동네든 몇 곳쯤은 나온다... 2026. 9. 23.
AI 트렌드 2026년 9월 23일: GPT-6 비용 혁신과 아틀라스 공장 학습 오늘의 AI 브리핑2026년 9월 23일 AI 트렌드는 모델 성능 경쟁보다 비용, 현장 학습, 제조 확산 속도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OpenAI의 GPT-6 Sol·Luna,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제조 AX와 AI 인프라 이슈를 함께 보면 AI가 실험실을 넘어 운영체계로 들어가는 과정이 선명하다.1. GPT-6, 최고 성능보다 비용 효율을 전면에 세우다OpenAI는 9월 22일 GPT-6 Sol과 GPT-6 Luna를 공개했다.두 모델은 최상위 GPT-6 Astra의 기술을 더 빠르고 저렴한 등급으로 확장한 제품이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격이다.Sol의 API 가격은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 출력 10달러이며 Luna는 입력 0.10달러, 출력 0.50달러로 OpenAI는 이전 GPT.. 2026. 9. 23.
2026년 9월 AI 트렌드: 휴머노이드·제조 AX·AI 안전표준 총정리 오늘의 AI 브리핑인공지능 산업의 무게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더 큰 언어모델을 만드는 경쟁을 넘어, 안전 기준을 누가 설계할지, AI를 실제 업무와 공장에 어떻게 연결할지, 그리고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일할지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오늘 주목할 흐름은 네 가지다. 프런티어 AI의 국제 안전표준, 한국의 빠른 AI 이용 확산, 휴머노이드의 산업 현장 진입, 그리고 제조 AX의 실행 병목이다.1. AI 경쟁의 다음 단계는 ‘성능’보다 ‘공통 규칙’OpenAI는 9월 21일 프런티어 AI와 재귀적 자기개선(RSI)에 관한 국제 기술표준 마련을 제안했다. RSI란 AI가 다음 세대 AI의 연구와 개발에 점점 더 많이 참여하면서 개선 속도가 스스로 빨라지는 과정을 뜻한다.OpenAI는 완.. 2026. 9. 22.
의정붜 다큐 ② 「의정부, 어떻게 오고갈까」 - EP03. 버스·경전철·자동차로 살아가는 의정붜의 하루 병원 가고, 장보고, 밥 먹고… 의정붜는 의정부 안에서 어떻게 움직일까늘 기다리는 주말이다. 출근도 안하고 특별히 서울에 갈 일이 없다.의정부와 동두천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대학생 딸래미도 오늘은 의정부에서 친구들을 만난단다.서울 갈 일이 없다해서 집에만 있는 건 아니다. 작은 아이 학원 셔틀도 해야하고 장도보고 외식도 생각해뒀다. 예전에는 짧은 거리도 늘 자가용을 이용했지만 회룡역 근처로 이사를 한 후로는 의정부 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움직인다.그러다보면 안보이던 것들이 보인다.같은 길도 이동 목적과 수단이 바꾸면 새롭게 보이는 풍경과 정취가 있다.문득 우리 의정붜의 의정부 안에서의 하루는 어떨지와 쉽게 눈에 띄지않고 인지하지 못하는 통계적 정보가 궁금하다.이번 EP에서는 이 내용을 다루고 의정.. 2026. 9. 10.
의정붜 다큐 ② 「의정부, 어떻게 오고갈까」 - EP02. 노원·광화문·성수·잠실로 놀러 가는 의정붜 의정부에 살면서 서울을 ‘놀러 간다’는 것의정부는 서울과 맞닿아 있는 위성도시이면서 양주시, 포천시 등 경기북부권으로 이어지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이다.의정부 시청에서 서울 경계선까지의 직선 거리는 약 4.6km(도봉구 도봉동)이고,경계선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과 의정부의 거리는 실제 0km이다. 그러나, 서울 시민과 의정붜들 간에는 실제 거리 차이보다 심리적 거리감이 훨씬 큰 듯 하다. 의정부와 가장 가까이 위치한 북한 지역은 황해북도 장풍군인데 직선거리로는 약 28~30km이고,서울의 최남단인 서초구 원지동과는 직선거리가 약 34.8km로 꼭 숫자로 비교하지 않더라도 그 심리적 거리감이 대략 이해는 된다. 나는 지금도 아내에게 의정부 집값이 정체된 이유를 정치, 군사적 환경의 영향으로 설명한다.마치 .. 2026. 9. 9.
의정붜 다큐 ② 「의정부, 어떻게 오고갈까」 - EP01. 회룡역에서 양재역까지, 의정붜의 진짜 출근길 오늘도 남쪽으로 갑니다회룡에서 양재까지, 의정붜의 출근은 거리보다 환승이다새벽 5시 30분 알람이 울린다.그러나, 나는 알람보다 먼저 깨어있다.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을 수록 특별한 모임이나 술자리를 갖지 않는 이상 일찍자고 일찍 일어난다.회사로의 출근 시간은 8시 30분이다.새벽 5시 전후라면 아직 이불과 협상할 시간이 충분하지만 나는 대체로 협상하지 않는다.어차피 전철을 타면 40~50분 정도 쪽잠을 잘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씻고, 머리를 만지고, 옷을 입고, 집을 나선다.그날 그날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오전 6시 7분에서 6시 40분 사이, 회룡역에서 서울 방향 1호선을 탄다.행선지는 양재.지하철 노선도는 누가 그렸는지 정말 예술이다. 직선으로 선 하나 그으면 간단해 보이지만 수도권 지하철 노선.. 2026. 9. 8.
의정붜 다큐 ① 「부대찌개라는 도시」 - EP.05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방송이 찾은 집과 주민이 가는 집은 같을까 『식객』에서 「전현무계획4」까지. 소문듣고 찾아온 외지인의 부대찌개와 의정부 사람들이 오래 찾아간 부대찌개의 차이의정부 부대찌개 맛집을 검색하면 몇몇 이름이 유난히 자주 등장한다.원조, 60년 전통, 방송 출연, 유명인 방문, 현지인 추천 맛집을 찾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런 단어에 눈이 간다.나 역시 의정부로 이사 오기 전이었다면 그랬을 것이다.검색창에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을 입력하고, 제일 유명한 곳 몇 군데를 살핀 뒤 그중 하나를 골랐을 것이다.그런데 2010년 의정부로 이사 와 오래 살아보니 조금 다른 질문을 하게 됐다.방송에서 자주, 많이 찾은 집과 의정부 사람들이 오래 찾은 집은 같은 곳일까.그리고 이번 편을 준비하면서 질문이 한 번 더 바뀌었다.둘을 굳이 나눌 수는 있을까.2026년 .. 2026. 9. 8.
의정붜 다큐 ① 「부대찌개라는 도시」 - EP.04 의정부 부대찌개거리, 원조 맛집은 어떻게 하나의 골목이 되었을까 1960년 작은 포장마차에서 시작된 음식, 1998년 거리의 탄생, 그리고 2026년 12개의 식당이 함께 지키는 의정부의 오래된 골목의정부로 이사 온 것이 2009년이다.내가 이곳에 왔을 때는 이미 ‘의정부 부대찌개거리’라는 이름이 있었다.의정부중앙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거리 입구가 보였고, 사람들은 별다른 설명 없이 그곳을 부대찌개거리라고 불렀다.그래서 처음에는 아주 단순하게 생각했다.유명한 부대찌개집들이 모여 있으니까 부대찌개거리겠지.틀린 말은 아니다.그런데 이 골목의 역사를 조금 찾아보면 재미있는 사실 하나가 나온다.부대찌개가 의정부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다.그런데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부대찌개거리’가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한 것은 1998년이다. 그리고 거리 입구의 커다란.. 2026. 9. 5.
의정붜 다큐 ① 「부대찌개라는 도시」 - EP.03 왜 의정부였을까, 부대찌개 한 그릇 뒤에 숨은 도시의 역사 의정부 미군부대, 기지촌과 구도심, 제일시장 그리고 부대찌개거리. 음식 하나가 유명해지기까지 먼저 ‘그런 도시’가 있었다.2009년 의정부로 이사를 오기 전에도 나는 부대찌개가 의정부 음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그때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전주하면 비빔밥, 춘천하면 닭갈비, 의정부하면 부대찌개.지역과 음식이 하나씩 짝을 이루는, 일종의 상식처럼 받아들였다.(순대하면 신림동? 이건 맞나?)그런데 막상 의정부에서 살기 시작하고 이 도시의 지도를 조금씩 익히다 보니 이상한 이름들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라과디아. 캠프 카일. 캠프 시어즈.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한두 곳이 아니었다.그제야 질문이 조금 달라졌다.“부대찌개가 왜 의정부에서 생겼을까?”가 아니라, “의정부는 왜 이렇게 .. 2026.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