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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 = 일 잘 저질 러

by DeungZan 2025. 1. 17.

일잘러

일잘러 = 일 잘 저질

  •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 일잘러가 되기 위한 방법
  • 일 잘하는 사람들은 절대 하지 않는 행복 등등

최근에 이런 글들이 참 많다. 그리고, 이런 글들의 특징은 100% 옳은 말이다! 정말 그렇다!

그리고, 이런 글들의 특징은 일만 잘하는 게 아니라 '옳은, 좋은, 정의로운, 윤리적인, 도덕적인, 합리적인, 효율적인, 생산적인' 그런 방법들의 집합물이다. 이런 글귀에 50% 이상으로는 늘 살아오고 있고, 30%는 대부분 그렇게 했으며, 20%는 많은 노력과 자기관리가 철저히 필요하여 가끔 그러하거나 그러하지 않게 살아온 것 같다. 

 

일 잘하는 방법은 ChatGPT, Perplexity, Gemini에 물어보면 잘 알려주는데, 질의해 보면 이런 류의 질문은 Gemini가 가장 잘 정리해 준다. 일잘러의 특징을 유형으로 분류한 후에 각 항목을 정리해줬다.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몇 가지 범주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다.

1. 목표 설정 및 계획 수립 능력

  • 명확한 목표 설정: 일 잘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목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달성 가능하고 관련성이 있으며 시간 제한이 있는 SMART 목표한다. 
  • 체계적인 계획 수립: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업무를 진행한다.  계획은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게 조정한다.
  • 시간 관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시간 관리 도구를 활용하고, 집중력을 높여 업무에 몰두합니다. Pareto 법칙(80/20 법칙)을 활용하여 중요한 업무에 집중한다.

2. 실행력

  • 적극적인 자세: 주어진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문제 상황 발생 시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 실행 중심: 계획 수립에만 머무르지 않고, 계획을 바탕으로 즉시 실행에 옮긴다.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고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일단 시작하고 수정해나가는 방식을 선호한다.
  • 끈기와 인내심: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목표 달성을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한다.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음 도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

3. 전문성

  • 끊임없는 학습: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한다.
  • 숙련된 기술: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숙련되게 활용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노력한다.
  • 전문 지식 활용: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4. 의사소통 능력

  • 명확한 의사 전달: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전달하여 상대방의 이해를 돕는다.
  • 경청: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
  • 협업: 동료와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 피드백 활용: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업무 방식을 개선한다.

5. 문제 해결 능력

  • 문제 상황 인지: 문제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 창의적 사고: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 비판적 사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

6. 자기 관리 능력

  • 긍정적 태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한다.
  • 자기 성찰: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꾸준히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이 외에도 책임감, 성실성, 정직성 등 다양한 특징들이 있지만, 위에 언급된 6가지 범주가 일 잘하는 사람들의 핵심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참고:

  • 사람마다 강점과 약점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특징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을 필요는 없다.
  •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면서 꾸준히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해보면, '목표 설정 및 계획 수립 능력 + 실행력 + 전문성 + 의사소통 능력 + 문제 해결 능력 + 자기 관리 능력 = 일 잘하는 사람의 특성'이다. 다 옳은 얘기고 맞는 얘기다. 누가 이런 정의에 있어 토를 달고 다른 의견을 대겠는가?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교과서 같은 얘기이고 이중에 몇 가지만 잘해도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니 다 잘하려고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터넷이나 생성형 AI에 일 잘하는 방법을 묻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론을 원한다면 정답(正答)이 여기있다. 

 

피터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

 

거의 대부분(99.9%라고 생각하는데)의 자기계발 서적과 일잘하는 방법 등의 방법론은 피터 드러커 선생님의 '프로페셔널의 조건이나, 자기경영노트, 매니지먼트 등'에서 발췌된 글이다. 그만큼 바이블이고 표본이며 근본이 되는 글들이다. 이 중에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 Chapter 3. 프로페셔널로서의 자기관리, Chapter 4. 프로페셔널을 위한 몇 가지 기초 지식은 다음과 같다. 

  • Chapter 3. 프로페셔널로서의 자기관리
    • 인생을 바꾼 7가지 지적 경험
    •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라
    •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 Chapter 4. 프로페셔널을 위한 몇 가지 기초 지식
    • 효과적인 의사결정 방법
    • 조직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방법
    • 정보 중심 조직의 특성
    • 리더십은 어떻게 발휘하는가
    • 강점을 활용하는 방법
    • 경영 혁신의 원리와 방법

어떤가? 위에 생성형 인공지능이 정리한 내용이나 여러분들이 인터넷이나 다른 서적에서 마주쳤을 그런 내용들 아닌가? 이런 내용의 글을 피터 드러커 선생님이 최초로 쓰셨는지 아닌지는 나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리고 그 방법을 알고 싶다면 괜한 검색이나 책을 뒤적이기 보다는 바이블을 찾아 보라는 얘길하고 싶은거다.


어쨌든, 바이블은 얘기했고, 이건 어디까지나 '옳은, 좋은, 정의로운, 윤리적인, 도덕적인, 합리적인, 효율적인, 생산적인' 그런 방법들의 집합물일 뿐이고 그럼 실제로는 어떻게 하느냐가 훨씬 중요할텐데. 사실 이런 방법론은 단순한 이론이 아닐 것이다. 누군가는 직접 그리 살아왔을테고, 누군가는 그리 살아온 사람들을 관찰하여 그런 사람들의 특징을 글로 남겼을 것이다. 아마도 피터 드러커 선생님은 그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기업가라기보다는 학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이런 방법론을 뒤적이는 것 보다 어떤 극적인 Role Model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장담컨데, 그런 Role Model을 인생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만난다면 당신은 행운아일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 이건희, 정주영 등등'을 Role Model로 삼고 있는데 왜 만나기 어렵다고 하냐고 반문할 사람들이 있을텐데, 내가 말한 '만난다'는 표현은 스킨십이 될만한 거리에 있는 사람들 얘기하는거다. 왜? 누구나의 연인이 당신의 연인은 아니다. 다시말해서, 당신과 같은, 당신이 처한 환경과 상황, 지위와 역할, 지리적 위치, 주변 사람들(동료들), 회사(조직)의 유형과 목표, 특징 등을 공감할 만한 사람이 아니면 당신이 생각하는 Role Model은 그냥 Model이다. 당신의 역할 즉, Role의 Model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Role Model은 먼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 당신의 선배, 상사 혹은 저 위에 높은 곳에 계신 Boss일 것이다. 그런데 당신은 그 선배, 상사, 저 높은 곳에 계신 Boss를 '스티브 잡스' 만큼 존경하는가???

 

자 이렇기에 우리는 방법론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얘기하고 싶은 건 결국, 방법론이란 건, 책에 씌여있는 누군가의 '행동, 태도, 원칙, 습관' 이런류의 것이다. 따라서, 나는 당신에게 당신만의 '행동, 태도, 원칙, 습관'이 될만한 것을 찾아 아래와 같아 정해 보길 권한다. (※ 아래는 나의 원칙이다.)

  1. 필요한(혹은 꼭해야 할) 일을 잘 저지른다. 
  2. 일을 효율적으로 한다.
  3. 자기 컨셉과 인사이트가 있다.
  4. 꿀리지 않는다. 
  5. 자기주도성과 리더십이 있다.
  6. 강박과 집착이 있으며 몰입한다.
  7. 반드시 결과를 낸다. 

회사(조직)에서 가장 인정받는 사람은 첫번째도 두번째도 세번째도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 필요한 이익(단기/중기/장기 매출, 회사의 신성장동력 발굴, 내/외부 투자, 신기술 발굴, 핵심 인재 채용 등)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그 결과를 반드시 회사에 제공해 주면 된다.

 

이것은 정말이지 회사라는 조직에서 인정받고, 일잘러로 살아가는 원칙이다.

 

'그냥 일찍와서 늦게 퇴근한다고, 회사의 모든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고, 상사의 이삿날 가서 짐 열심히 날라주고, 상사가 술 마시자고 하면 따라가서 이쁜 짓한다고 해서' 일 잘한다는 얘기 절대 못 듣는다. (물론, 일 잘하는 것과 회사에 오래 다니는 기술은 또 다른 차원이다. 어디까지나 일 / 잘 / 러의 관점에서만 얘기한다.)


이제 마무리하겠다. 무엇이든 잘하는 건, 작거나 크거나 목표가 있고 그 목표에 따른 원칙과 계획이 있다. 물론, 그냥 어느날 운이 좋아서 그런 때를 인생에서 가끔 경험은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기주도적인 삶을 기반으로 결과를 내야하는 평범한 우리들이라면 반드시 목표와 원칙, 계획은 숙명과도 같다.

 

일잘러가 되고 싶다면 피터 드러커 선생님의 책을 꼭 권하고 그리고, 당신의 목표, 원칙, 계획을 다시금 돌아보길 권한다.

 

 

- DeungZan ('25년 1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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